강아지의 사회화를 키워주기 위해 터그놀이를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터그놀이를 하는 이유는 강아지가 선천적으로 충성도가 있는지 없는지 구분하기 위해서도 진행됩니다.
그런데 터그놀이하는 과정 중에 강아지가 갑자기 으르렁 거리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원인과 올바른 터그놀이 그리고 복종 테스트까지 이야기를 하며 정보를 공유드립니다.
강아지 터그놀이하는 방법은 실로 된 장난감을 이용하여 좌우로 흔들며 강아지가 물게끔 해주는 놀이로 진행하여 주시면 됩니다.
간혹 딱딱한 물건을 이용하여 터그놀이를 진행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사료 같이 살짝 딱딱한 것을 먹는 것하고, 그 사료의 딱딱함보다는 약하지만 물은 상태에서 좌우로 흔들게 되면 강아지 잇몸에 굉장히 악영향을 끼치므로 가급적이면 치아에 부담이 안 되는 터그를 구매하시어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터그놀이를 하면서 강아지가 갑자기 으르렁 거린다면 그 부분은 좋다는 표시이기도 하지만, 성질이 더러워서 그런 경우도 많습니다.
터그놀이를 하면서 강아지가 견주에게 충성도가 있는지 없는지 간단히 확인해 보려면 터그놀이를 하고 난 다음에 곧바로 배를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배를 문질렀는데, 강아지가 치아를 드러내거나 손가락을 살짝 무는 경우에는 사회화가 굉장히 떨어지는 강아지이므로 이런 강아지인 경우에는 곧장 훈련소나 강아지 유치원에 보내시어 훈련시켜야 합니다.
사회화 낮은 강아지는 충성도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많이 버림받고 많이 이리저리 돌아다닌 강아지들이 사회화가 굉장히 잘되어있고 눈치도 빠르고 충성도도 높습니다.
사람은 온실 속 화초 환경에서 자라도 책으로 읽고 주변 경험담으로 접하고, 학문으로도 배우고 등등 여러 가지 사물과 언어를 통하여 간접적이나마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인지를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 같은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언어적으로 배우는 것도 없고 오로지 경험으로만 가치관을 판단하기에 기고만장하게 키우면 안 됩니다. 특히 유전적으로 복종 유전자가 약한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후천적으로 교육을 잘 시키어 변화를 줄 수 있사오니 잘 참고하시어 터그놀이 혹은 강아지 교육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