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바깥쪽 통증이 생기는 경우는 상체가 앞으로 많이 쏠려있어서 체중의 무게 때문에 생기는 염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는 무릎, 골반, 복부, 엉덩이 근육 이렇게 체중의 무게를 분산하여 줍니다. 그러나 상체가 앞으로 쏠려있는 라운드 숄더 및 거북목인 경우에는 무릎 쪽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지요.
결국 이 부분의 근육이 뭉치고 염증이 생기게 되어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절 수술을 하시더라도 본질적인 원인을 찾지 못해서 재발하는 경우가 생겨버립니다.
결국 이 상태에서 마사지를 한다는 것은 소용이 아예 없다는 것이고, 마사지를 사용할 타이밍조차 잘못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드렸다시피 상체의 무게중심을 앞에서 중간으로 되돌려야 무릎의 통증이 나아지는데요. 그냥 계단 손잡이를 꼭 잡으시고 시선은 정면보다 살짝 위를 쳐다보시고 천천히 안전하게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점점 상체가 뒤로 젖혀지면서 정중앙으로 중립 되어 가는 느낌을 바라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 느낌 그대로 꾸준히만 하신다면 반년 정도면 교정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상체의 밸런스 교정 후 그때부터 엉덩이 근육 및 뒷근육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며, 이때는 굳이 스트레칭 및 몸매 개선 운동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교정 기간 동안에는 여태까지 안 했던 자세로 인하여 근육 뭉침 증상이 생길 수 있사오니 이때는 마사지 기기를 이용하여 풀어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사지 기기는 운동 후에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용도가 적합하지, 운동도 안 하는데 마사지 기기를 사용하는 용도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자주 뭉친다는 것은 자세가 안 좋다는 의미이기에 이번기회에 자세 교정을 이루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