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 후에 크라운 안 하면 더 좋은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신경치료 후에 크라운을 하게 된다면 골치 아픈 문제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크라운을 못하는 치과에서 진행하게 되면, 일단 기본적으로 교합도 안 맞고, 교합 안 맞아서 멀쩡한 치아까지 마모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교합은 잘 맞췄다 치더라도, 크라운이 영구치를 덮는 면적이 부족한 경우에는, 나중에 그 틈으로 이물질이 들어가 충치를 나타나게 만들어버립니다.
한번 생긴 충치는 안에 있는 영구치를 갉아먹겠지요. 근데 골치가 아픈 것은 갉아먹는 과정 중에 통증이 없다는 것이 골치가 아픈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미 신경치료를 진행하였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안에서 충치가 생긴지도 모르고 살아가다 보면 관리 못한 경우에는 5년, 관리 잘한 경우에는 10년 이상 지나가면 자연적으로 크라운이 탈락하게 됩니다. 그때 가서 재시술을 하려고 하면 크라운은 재시술이 어려우며 결국 임플란트를 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크라운 자체가 임플란트 하기 전의 임시치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크라운 할 때 지르코니아 금 보철물 사용 안 하시는 것이 돈을 아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안에서 썩어서 자연탈락될 거 왜 처음부터 힘을 주고 시술을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대충 PEM 소재나 도자기로 하시는 것이 좋다고 보입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시간도 아끼고 돈도 아끼고 싶으시다면, 신경 치료 후에 발치를 하고 바로 임플란트를 하는 방법도 있사오니 잘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전에는 임플란트가 너무 비쌌기에, 이러한 정보를 알고도 크라운을 했지만,
요즘에는 임플란트 자체도 저렴하게 나오고 있으므로, 해볼 만은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하오니 두 가지의 시술 중에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선택하시어 치아 관리 잘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