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뭉쳤을 때 주무르면 안되는 이유


어깨가 뭉쳤을 때 해당 부분만 주무르면 아무 효과도 없으며, 주무르게 되면 오히려 그 부분에 집중을 하게 되어 그 주변의 근육이 더욱더 긴장하게 됩니다. 파스를 붙이는 원리와 같습니다. 파스를 붙이면 그 붙인 부분에 의식이 되어 더욱더 긴장하게 되는 원리와 같습니다.

그래서 어깨가 뭉쳤을 때는 손으로 주무르는 방식이 아닌 마사지건이나 안마의자를 통하여 뭉친 부분의 근육을 전부 풀어주셔야 합니다. 어깨가 뭉치는 것은 승모근에 개입이 과도하게 될 경우 뭉치는 경도 있기 때문에, 특정 한 부분의 근육을 풀어주는 방향보다는 상체 전체적으로 풀어주셔야 합니다.

안마의자가 없는 경우에는 걷기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굳이 별도로 부분적 스트레칭을 안 하고 몸에 뭉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은 시선은 정면으로 바라보신 다음에 천천히 보폭을 좁히며 걷기 운동을 한 시간 정도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상체 무게 중심이 뒤로 젖혀지게 되어 무게 중심을 중간으로 정립하게 되며, 견갑 부분에 긴장을 주면서 승모근 및 어깨 주변의 근육을 반대로 풀어주는 역할을 하여 줍니다.

그냥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 어깨와 승모근이 개입되어 긴장하게 되고, 상체를 뒤로 젖히시면 견갑 부분에 긴장을 하게 됩니다. 하체로 따지면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면 무릎과 발목 아치 앞부분의 근육에 긴장을 많이 하게 되고,

반대로 뒤로 젖히면 허리와 엉덩이 근육 뒷부분의 근육이 활성화되곤 하지요. 앞이나 뒤나 너무 치우치시면 밸런스가 깨져서 통증이 시작되게 됩니다. 그래서 걷기 운동으로 코어 자체를 중간으로 정립하여 주신다면 안정적인 걸음과 자세 통증에 대해서도 해소가 가능하오니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