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 남아도는 향수로 디퓨저를 만든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동네의 작게 운영하는 디퓨저 만드는 공방 같은 데서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참가비가 거의 저렴한 디퓨저 한 병이라서 에라 그냥 내가 만들어 버리자 하고 선택하였습니다.
그렇게 에탄올을 구입하려고 인터넷 정보를 검색하던 시기에 발효 주정 에탄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발표 주정은 우리가 흔히 식음료, 의약품, 화장품에 사용되는 것이 발효 주정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에탄올 같은 경우에는 합성 에탄올이라고 하더군요. 이러한 정보를 얻은 뒤로는 향수를 에탄올과 섞어서 디퓨저 방식으로 만들기를 포기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디퓨저는 호흡기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가뜩이나 필자는 호흡기 기관지가 약해서 조금만 방심하면 몸이 아프기 때문에 만들기 중단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대처했을까
그냥 향수 그대로 그 자체로 방향제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어차피 에탄올을 사용하는 것이 향을 멀리 퍼트려 주는 역할로 에탄올을 섞는 건데요.
어차피 향수 또한 기본적으로 향을 넓혀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고 약간의 아이디어 도구를 이용하면 더욱더 효과적으로 방향제 역할을 해낼 수 있습니다.
종이컵을 두 개 준비합니다. 하나는 나팔꽃 모양으로 잘라주신 다음에 뒷부분은 다른 종이컵 하나와 반정도만 겹쳐놓게 설계하여 줍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처음 나팔꽃 모양으로 만든 종이컵의 뒷부분은 동그랗게 뚫어 주셔야 합니다. (이 부분을 조준하여 향수를 뿌릴 것이며, 뿌렸을 때 향수 입자가 겉으로 튀는 것을 막아줍니다.) 주십니다.
그다음에 양면테이프로 미니 선풍기 앞부분에 부탁을 하여 주신 다음에 컴퓨터나 다른 작업을 할 때 USB 타입을 이용하여 전원을 켜주시면 방안에 향기를 퍼트릴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단순하고 이게 뭐지?라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게 가장 안정적이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향수를 허공에다가 뿌리는 짓은 바닥에도 향수 잔여물이 남기도하고 호흡기에도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비추천드립니다.
부디 이러한 필자의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향기 나는 방을 유지하시면 좋다고 보입니다. 향수를 나팔꽃 모양의 종이컵에 뿌리는 것이 아니라 그 안쪽에 겹쳐진 종이컵에 뿌리는 것이오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