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견 중에서 까칠하다고 소문난 시츄지만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서 성격적인 부분이 잘 바뀌는 견종중 하나입니다. 각각 해당 견종마다 선천적으로 물려받는 성격들이 있으나, 가장 후천적인 노력으로 잘 변화하는 것이 시츄 견종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소형견에 비해 털 빠짐도 덜하고 털이 자라는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털관리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 피 편합니다.
사실 가장 편한 건 푸들이랑 몰티즈이지요. 털을 아주 짧게 깎아 놓아도 잘 어울리는 것이 몰티즈랑 푸들이오니 시츄 같은 경우에는 너무 짧게 깎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몰티즈나 푸들보다 미용주기가 조금 빠른 게 단점이기도 합니다.
분양가격은 평균 90만 원 정도이며, 예전에는 100만 원 이상이었는데, 소형견 종류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바람에 요즘 시츄는 큰 인기를 못 누리는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포메나 말티푸가 대세더군요. 하지만 강아지의 미적 외모를 우선하여 보지 않고 강아지의 성격과 키우기 쉬운 강아지를 고르라고 하면 시츄를 선택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해당 견종이 고유하고 있는 성격들이 있는데, 사실 해당 견종이 성질이 더럽다 좋다 할 수 있는 기준점이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 선천적으로 복종을 하는 강아지, 안 하는 강아지로 나뉘어있기는 하지만, 후천적으로 어떠한 환경에서 키우냐에 따라 강아지의 성향도 바뀌게 되므로 이 점은 관리 노력으로 충분히 개선이 쉬운 방향이기도 하고
시츄 특성상 환경과 잘 챙겨만 주신다면 성격적인 부분이나 잘못된 습관적인 부분이나 가장 고치기 쉬운 강아지로 꼽히오니 강아지 처음 키우시는 분들은 시츄를 추천드립니다.
시츄의 수명은 평균 15년 이상입니다. 유전자적으로 가지고 있는 선천적인 질병은 다른 타 강아지에 비해서 적은 편이오나 관절 부분은 시츄가 가장 약하기 때문에,
젊었을 때 웬만하면 무리한 산책은 지양하고 정기적으로 동물 병원에 방문하시어 점검을 받으시면 향후 중년의 나이로 다가가도 관절 부분이 안 상하오니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