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멀포메라니안이라고 요즘 핫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쁘기도 이쁘고 성격도 온순해서 키우기 괜찮지만 문제는 털빠짐과 목욕하는 부분이 까다로워 많이 손이 가는 강아지인데요.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멀포메라니안 같은 경우는 지능이 평균정도 됩니다. 다른 견종과 비교하자면 푸들보다는 덜 똑똑합니다. 몰티즈와 거의 비슷하다고 할까요? 일단 유전적인 부분으로는 그러하지만 후천적인 환경의 의해 지능의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강아지의 지능의 변화란 사람처럼 학문으로 인해 지식을 얻는 개념과는 조금 다른 부분입니다. 강아지의 지능이란 사회화라고 표현하며, 사회화 지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눈치도 잘 보고 뭘 해야 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똑똑한 강아지로 인정받습니다.
기본 스텟으로 지능은 낮은 편이지만, 후천적인 교육과 돌봄으로 지능을 개선시킬 수 있사오니 이 부분은 너무 깊게 생각 안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아지의 전체적인 습관 부분은 견주님께서 이것저것 지식을 취합하여 정석적으로만 대하여 주신다면 키우는 데는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키우는데 문제가 되는 부분이 딱 하나두 개 있습니다. 그게 바로 미용과 목욕입니다. 포메같은 견종은 푸들이나 몰티즈처럼 털을 바싹 깎으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못생겨 보이기 때문인데요. 사람이 머리빨이면 강아지는 강아지 털빨이라고 합니다. 인물이 가장 나은 것은 푸들이나 몰티즈가 가장 낫지요.
포메라니안은 음 약간 잘 꾸며진 아이돌 같은 느낌이라면 몰티즈나 푸들 같은 경우에는 꾸안꾸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꾸안꾸 스타일은 꾸민 듯 안 꾸민 듯 좋은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포메라니안 같은 경우에는 미용샵을 잘 골라야 합니다. 그게 아니면 직접 셀프 미용을 하는 방향도 좋지만, 강아지 일반컷은 평균 3만만 원 정도 하지만 포메라니안 디자인 컷은 평균 8~10만 원 정도 합니다.
한 달에 혹은 두 달에 한번 미용을 시킨다 가정하였을 때 돈이 엄청 깨지지요. 그래서 웬만하면 셀프 미용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포메나리안 목욕주기는 집안에서 키우고 산책 코스를 실내로 선택하는 경우에는 미용하는 주기에 맞춰 2달에 한 번씩 목욕을 시켜도 되지만, 그게 아닌 산책을 많이 나가고 자주 돌아다니는 경우에는 하루에 한 번 물로만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시키실 때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시면 안 되는 이유는 계면 활성제의 성분이 강아지의 유분과 각질을 날려버리게 하고, 이에 자외선의 영향으로 강아지의 피부암을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좋지 않은 작용을 만들어내므로 웬만하면 하루에 한 번 물로만 목욕시키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원래 동물병원 가면 한 달에 한번, 혹은 두 달에 한번 목욕하라고 안내해주시긴 하지만, 물로만 하는 것은 잘 말리기만 하면 상관없으니 잘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간략하게 쓴다는 것을 너무 길게도 휘날렸는데요. 부디 두서없는 글 중에 도움이 되실 법한 문장을 찾아 정보를 습득하고 잘 키워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