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먹을 때 우유랑 커피를 마시면 안 되는 이유와 왜 마시면 부작용이 나타나는지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약 먹을 때 이상하게 먹지 말라는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바로 한약 자체가 내부기관의 일을 늘려주는 하나의 업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약 자체가 위장 입장에서는 굉장히 소화 및 분해하기 어려운 손님이기에, 이를 마시게 되면 아무래도 위장의 피로가 올라가게 되지요.
위장의 피로가 올라가면 잦은 피로감 및 무기력함이 생기게 되고, 여기에 더해서 커피와 우유까지 먹게 되면 더더욱 피로는 쌓여만 갑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기운이 없어지고, 이런 기운이 없어진다는 것이 명현현상이라고 말을 하곤 하지요.
좋게 말하면 약효를 보니 조금 더 쉬어. 가 되고, 나쁘게 말하면 지금 위장이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으니까 쉬어라. 가 되지요. 해석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필자 기준으로는 부작용으로 인한 증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부작용으로 고생도 많이 해보았고 말이지요.
선천적으로 위장이 튼튼하고 한약이 체질에 잘 맞으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커피 우유? 그냥 드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웬만하시면 커피 우유는 지양하시면 좋은 것이, 위에서 언급드렸던 것처럼 우유는 가스를 많이 발생시키고, 커피는 원두를 볶아 태워서 그걸로 즙으로 내려마시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커피 또한 한약의 약한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러한 것들을 중첩되어 마시게 되면 나중에는 위장의 피로로 인하여 면역력이 저하되게 되고, 오히려 한약에 대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한약 먹으면 붓는 사람들은 이래서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속에 피로가 많이 쌓이니까 간과 신장이 부담되어 붓게 되는 거지요.
처음부터 본질을 파악하고 드시면 이게 자신에게 맞는지 아닌지 쉽게 분별해 낼 수 있사오나,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몸에 좋다고 하면 증상을 해석해보지 않고 그냥 맹신하며 드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작용을 부작용인지 모르고, 부작용을 약효라고 믿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안내드립니다.
그러면 한약을 먹는 기간 동안에는 커피와 우유를 먹지 말아야 할까요? 아닙니다. 드셔도 되는데 한약을 드시지 마시고 단의 형태인 침향이나 경록고를 드시면 그나마 낫습니다. 확실히 단으로 된 것을 섭취하였을 때는 그렇게 큰 부작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필자 같은 평소에 위장과 간과 신장 부분이 약하신 분들은 단의 형태로 섭취하시는 것이 한약, 커피, 우유를 전부 섭취하셔도 오히려 효능을 바라볼 수 있는 방향이 되오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