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자가진단 혹은 자가치료 가능 여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하는 방법은 병원에 가셔서 대장 증후군인지 확인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간이 별로 없으신 분들이라면 간단하게 자가진단만으로 쉽게 판단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것은 솔직히 선천적인 부분보다는 후천적인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선천적으로 장이 약한 사람만이 대장이 과민하게 반응하곤 합니다.
근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천적인 환경요건을 만들고 장을 예민하게 만들지요. 대표적으로 장을 예민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자주 즐겨 먹는 매운 음식(캅사이신), 흡연, 음주, 커피입니다.
캅사이신 같은 경우에는 위에서 수용하는 양이 정해져 있어서 일정 수치를 넘어가면 장으로 내려보냅니다. 그러면 장은 깜짝 놀라서 바로 설사로 배출하게 만들어버리지요.
젊은 나이일 때는 상관없지만 나이 들면 매운 음식은 지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흡연과 음주 그리고 커피 또한 장을 자극하게 됩니다.
한 가지 더 추가를 드리자면 요즘 제로 음료에 들어가 있는 아스파탐과 그리고 금연하겠다고 자주 먹는 소르비톨 종류의 무설탕 멘솔 사탕 같은 것도 복통을 유발하여 대장의 예민성을 끌어올리게 됩니다.
필자가 위에서 안내드린 부분만 잘 참고하시고 다 안 해버리시면 증상이 나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밀가루나 빵을 드시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현재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소화가 안 되는 음식이 들어와 탈이 나는 부분이므로.
위의 습관들을 지향하여 어느 정도 장이 튼튼해졌을 때 드시는 밀가루 같은 경우에는 그리 지장이 없습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필자가 맨 처음에 안내드린 것처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치료를 진행하고 나서 습관을 고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부분이오니 이점 잘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