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습진 구별 방법

무좀과 습진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하여 오늘은 무좀과 습진 구별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습진이 생기면 무좀도 뒤따라 오게 되어있습니다. 무좀은 피부 면역력이 약해질 때 무좀균이 투입이 되는데요. 습진이 잘 낫지 않는 이유도 무좀균이 있어서입니다.

여기서 습진약을 발라서, 습진 균을 죽이고, 무좀균이 남아있어서 증식하게 되면 해당 부분에 습진이 아닌 무좀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고, 또한 습진 균이 다시 증식하여 무좀과 습진이 공존하게 되어 증상이 지속되게 되는 것입니다.

필자도 사실 사타구니에 습진이 걸리면서 반년동안 습진약을 사용해 봤는데, 소용이 없었습니다. 다양한 각종 연고란 연고는 전부 발라봤는데 소용이 없더군요.

그러나, 운이 좋게도 무좀약을 같이 사용하면 낫는다는 말이 있어서 약사에게 추천받고 대략 한 달 만에 완치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 습진이 다시 생겨서 약국에 갔더니, 요즘에는 무좀약과 습진약을 따로 안 사도 되고, 하이브리드로 합쳐져서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러므로 무좀과 습진의 구분법 없이, 두 증상에 대한 연고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약사의 판단하에 잘 어울리는 약을 권장드릴 것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에 하나, 계절성으로 나타나는 습진 혹은 무좀이 있는데, 이것은 연고로 안됩니다. 반드시 피부과에 방문하시어 검사를 받으시기 바라며, 내과 또한 방문하시어 음식 알레르기 검사를 한번 받아보시어 알러지성 피부질환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에 오늘은 무좀과 습진에 대한 구별방법 글을 마치며, 다음 포스팅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